2024 (사)무대음향협회 경인지부 하반기 기술세미나

2024년 (사)무대음향협회 경인지부 하반기 기술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무대음향협회 공식 세미나는 상하반기로 진행되는데 상반기는 전 지부 공통 주제, 하반기 세미나는 각 지부별로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인지부 세미나는 총 3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정규 세미나 외에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Free Time 코너에서는 다양한 마이크의 특성과 음질 변화를 실제 공연장에서 주로 쓰이는 마이크를 엄선하여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재훈 대전예술의전당 음향감독
양성원 부천문화재단 음향감독
조의형 수원온누리아트홀 음향감독

다양한 마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던 FREE TIME
실제 악기를 연주하며 다양한 마이크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세미나의 첫번째 시간은 ‘스피커 튜닝 및 음향 최적화’를 주제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스피커 튜닝 기법과 음향 시스템 최적화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대전예술의전당 성재훈 감독이 진행하였다. 이어 두번째 시간에서는 MS 스테레오 믹싱 테크닉에 관한 주제로 부천문화재단 양성원 감독이 강의를 이어나갔다. MS 방식의 스테레오 믹싱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실제 활용 사례들을 다루면서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번째 강의는 디지털 신호전송 방식의 종류와 활용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온누리아트홀 조의형 감독이 진행하였다.

디지털 음향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중 하나인 디지털 신호 전송 방법에 대해 다양한 포맷별로 알아보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각종 마이크 전시 및 체험 코너

이번 세미나의 또 다른 매력은 로비에 설치된 Console 전시였다. Avid S6L, Midas Heritage-D, Allen & Heath dLive, Yamaha DM7, Waves LV1, Tascam Sonicview24,  등 다양한 최신 음향 콘솔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매년 독특하고 창의적인 구성과 진행방식으로 무대음향협회 기술 세미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경인지부 세미나는 약 60여명의 회원 및 비회원,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세미나 강사와 패널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하며 참관객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세미나 스타일은 경인지부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무대음향협회 세미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좌측부터 윤성태 경인지부장, 조의형 감독, 양성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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