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무대음향협회는 지난 1월 16일 대전시 중구 중동에 위치한 애트3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며, (사)무대음향협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진행을 병행하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영욱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및 감사패 등 회원 시상이 진행되었고, 2021년도 운영보고 및 결산, 감사결과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의결하였다.
또한 정기총회에 앞서 KOSOUND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고, 서울전람(주)의 김민수 대표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욱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계획된 상·하반기 세미나를 무사히 마쳤고, 협회 SSM 매거진 또한 창간하는 성과도 있었다”며, “여러 지부의 지원과 협력 속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 할 수 있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2022년은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딛고 일어나서 협회의 대표성과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협회를 만나는 것, 협회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2022년 임인년 한 해, 저를 비롯한 모든 협회 조직원이 ‘호시우행(虎視牛行)’ 이라는 말처럼 호랑이의 시각으로 소처럼 묵묵히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22년도 사업계획 안건에 대해서 (사)무대음향협회 상반기 기술교육,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 대비 기술교육, 하계수련대회, KOSOUND, 하반기 기술세미나, 우수회원 해외연수 등 여러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렸다. 또한 “창립 30주년에 관련한 사업계획이 구상되어 있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해 김영욱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에 걸맞는 행사나 사업들을 이사회를 통해 집행부의 충분한 논의와 준비 후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앞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조일웅 감독(김해 문화의전당), 김동현 감독(안양문화예술재단), 강진석 감독(한국문화재재단)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하였고, 도명호 감독(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황재영 감독(울산문화예술회관), 김태성 감독(남한산성아트홀), 이창영 감독(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허선영 감독(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감사패를, 권성길 감독(제주문화예술회관)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우수협력사상으로 그루나비솔루션(주)이 수상되었다.
같은 날, (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 정기총회는 애트5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보고를 비롯한 예산결산, 감사보고가 이루어 졌으며,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하였다.
또한 (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 표창 시상을 함께 진행했는데, 최우수회원상 부문으로 우성민 감독(구미문화예술회관)이 수상되었고, 우수회원상 부문으로 권순장 감독(국립국악원), 김수민 감독(대전예술의전당), 이진욱 감독(영광예술의전당)이 수상되었다. 우수협력업체 부문으로는 우림에스앤에이 황승용 대표가 수상되었다.
이날, 최형오 이사장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안 보이는 곳에서 고군분투해 우리 공연, 문화계 발전에 기여하느라 고생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K-한류는 세계를 향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그 바탕에는 무대기술전문인들의 헌신적인 숨겨진 노력이 있었고, 우리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던 것이다”라고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2022년 올 한 해도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절실하다”며, “협회와 함께 힘을 모아준다면 협회는 더욱 힘낼 것이며, 2022년은 무대예술전문인들에게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단합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협회인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우리 협회의 긍지를 잃지 말고 발전하며 나아가자”라는 인사로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최 아 름 SSM 제작국 편집위원
(사)무대음향협회 충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