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건축음향 측정 분석 요약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수리홀 1,142석)의 건축음향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건축음향 측정은 공석 시 객석 10개 지점과 무대 3개 지점에서 실시하였고, 측정 데이터는 EDT, T30, BR, Ts, C80, D50, STI, LF, LFC, ST, 주파수 응답 특성 레벨 편차를 분석하였다.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개 지점 평균잔향 값은 500Hz에서 EDT는 1.37초, T30은 1.30초로 측정되었다. 그리고 음향 반사판을 설치한 후 잔향 값은 500Hz에서 EDT는 1.86초, T30은 1.66초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음향 반사판을 설치하면 EDT는 0.49초가 증가하고, T30은 0.36초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T30 1.30초는 오페라 공연에 권장하고, 1.66초는 클래식 음악 공연에 권장하는 값이라 할 수 있다.

저음비율(BR)은 반사판 설치 전 1.09, 반사판을 설치한 후에는 0.91의 비율로 나타났다. 그리고 명료도 Ts는 반사판 설치 전 80.24ms, 음악명료도 C80은 2.98dB, 음성명료도 D50은 54.29%로 나타났다. 음성전달명료도 STI는 0.57로 나타났다. 이러한 값은 대중음악, 극장 등에 적합한 값으로 평가된다. 반사판을 설치한 후에는 Ts 120.62ms, 음악명료도 C80은 0.01dB, 음성명료도 D50은 37.70%로 나타났다. 음성전달명료도 STI는 0.47로 나타났다. 이러한 값은 클래식 음악 공연에 적합한 값으로 평가된다. 실내 공간감을 나타내는 LFC는 반사판 설치 전과 후가 0.26, 0.25로 모두 바람직한 공간감으로 평가된다.

무대 모니터 환경을 알 수 있는 ST1은 무대 음향 반사판 없는 상태에서 –18.30dB, ST2는 –15.74dB로 나타났고, 무대 음향 반사판 있는 상태에서 ST1은 –11.60, ST2는 –9.04로 나타났다. 따라서 무대 음향 반사판은 클래식 음악 연주자 모니터 환경에 개선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객석에서 최대 음압레벨과 최소 음압 레벨의 편차는 전체적으로 약 ±3dB 이내로 나타나 바람직한 음압 편차를 보이고 있다.

음향 측정 결과 모든 좌석에서 에코와 같은 음향 장해 현상은 없었으며, 기타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무대 음향 반사판 설치 시 클래식 콘서트홀에서 요구하는 측정값이, 권장값 이내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음향 특성을 보이고 있다.

건축음향 측정 파라미터 결과 종합
파라미터Off 반사판On 반사판
잔향시간EDT(s)@500Hz1.37s1.86s
T30(s)@500Hz1.30s1.66s
BR1.030.91
명료도Ts(ms)80.24ms120.62ms
C80(dB)2.98dB0.01dB
D50(%)54.29%37.70%
STI0.570.47
공간감LFC0.260.25
무대 모니터 환경ST1-18.30-11.60
ST2-15.74-9.04

측정 I 성재훈, 구종회, 윤보라

답글 남기기